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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구의 역사 History of furniture
작성자 호텔천사 조회수 319
작성일시 2009-09-06 02:32:44 아이피 125.17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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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의 역사 History of furniture

가구는 건축과 마찬가지로 매우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 점에서 디자인의 대상으로서의 가 구는 19세기 이후에 생긴 새로운 대상-미싱, 전화기, 자동차, 카메라, 타이프 라이터 등과는 다른 기초지식, 특히 그 역사적 발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고대 이집트를 비롯하여 서아시아 여러 나라에서는 이미 수많은 예를 볼 수 있는데 지배계급을 위한 호화스러운 가구가 지금까지 얼마간 남아 있다. 서민 계급의 생활에는 소박한 가구가 쓰이고 종류도 적었을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집 트의 장인이 사용한 간소한 걸상과 작업용상이 벽화 등에 그려져 있다. 왕후의 가구는 실용성보 다는 권위를 보이기 위해 기교를 부렸으며 색채도 풍부하게 쓰고 있었다. 재료는 목재가 주였고 의자는 4각걸상이나 등을 기댈 수 있는 의자 외에 X자 다리를 X자 형으로 접는 의자와 아시리아 의 옥좌로 청동제 의자도 있었다. 청동 가구는 로마에서도 자주 사용되었다. 그리스에서는 C자 형으로 다리가 굽은 경쾌한 의자가 상당히 널리 사용되었다. 침대와 식탁류도 그리스의 것은 일 반적으로 경쾌하나 로마의 가구는 다소 중후하여 거창하게 조각을 한 대리석 탁자가 그 좋은 예 이다.


중세의 가구는 사원건축과 더불어 발달했는데, 승정의 좌석-사원이라는 이름은 여기에서 유래한다.-은 위엄이 있는 형식을 취하고, 설교대나 신자용 의자들은 건축양식을 반영한 의장으로 제작되었다. 궤와 장류도 중요한 가구로서 교회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사용되었는데 민족 대이동 시대에는 귀중품을 담아 운반하는 데 편리한 궤가 특히 중시되었다. 당시 의자는 한 집 안의 어른용으로 비치될 정도이고 일반적으로 궤가 그대로 걸상 노릇을 하였다. 중세기를 통하여 주요한 재료는 목재 특히 참나무로 여기에 철 장식을 사용하였다. 시대가 흐름 에 따라 구조법과 제작법도 발달을 하여 찬장은 물론 의자에도 응용되었다.


르네상스기에 접어 들어 가구는 건축양식과 보조를 맞추어 조각이 많이 들어있는 중후한 것이 많게 되었는데, 건축 양식의 추이와 동조하면서 차츰 가구 독자적인 양식과 변화를 나타내게 되었다. 예를 들면, 영국 에서는 사용한 재료에 따라 오크시대, 윌넛(Walnut)시대, 마호가니(Mahogany)시대, 새틴우드(Satin wood)시대로 구별할 수 있고, 더 세분하면 엘리자벳양식(Elizabethan style), 쟈코비안양식(Jacobean s.), 찰스 2세양식(Charles Ⅱ s.), 퀸안양식(Queen Anne s.)은 윌넛시대, 치펜데일 양식은 마호가니 시대, 헤플 화이트나 아담형제(Robert & James Adam), 세라톤양식(Sheraton s.)은 새틴우드시대와 부합된다. 영국의 가구는 양식상으로 보면 프랑스의 영향이 짙고, 쟈코비안 양식은 루이 13세 및 루이 14세의 양식에 대응하며 치펜데일 양식은 루이 15세 또는 로코코(Rococo)양식에, 애덤 양식 은 앙피르 양식에 대응한다. 17세기에 네덜란드가 동양진출을 기도한 결과 중국의 가구수법이 네덜란드가 동양진출을 기도한 결과 중국의 가구수법이 네덜란드를 통해 영국에 들어가 퀸안과 같은 옻칠을 한 캐비넷과 굽은 다리 또는 치펜데일과 같은 중국 취향의 가구 등을 생산하게 했 다. 이 무렵부터 조각은 다소 후퇴하여 조각나무세공(Intarsia 영, Marqueterie 불)과 같은 평면 장 식이 나타났다.


각종 금속과 아각류를 사용한 지극히 섬세한 부울가구는 그 정점을 이루는 것이 라 하겠다. 미국은 18세기 초까지 실용을 주로 한 소박한 콜로니얼 양식의 가구를 낳았는데, 이 무렵부터 네덜란드의 가구 양식이나 영국의 퀸안 양식이 들어왔다. 이후로는 대체로 영국 경향 이 지배적이 되어 런던에서 건너간 가구사가 높이 평가되었다. 19세기의 구비에서는 수요의 확 대에 따라 각종 기성 양식이 자유 분방하게 재현되기도 하고 절충되기도 하며 양식상으로는 저속 해졌지만, 차차 기계 가공이 도입되어 근대가구 혁신의 전야로 다가서고 있다. 19세기 말에 이르 러 모리스의 공예운동을 계기로 하여 가구도 근대성을 획득하여 아르 누보나 쎄세션운동이 신선 한 스타일을 제시하는 바가 있었다. 20세기에 접어들어 새 재료와 가공 기술이 크게 발달하자, 이를 이용한 대량생산을 꾀하고 디자인을 과학적 기초 위에서 그 합리성을 높이려는 태도가 일반 화하게 되었다.


그러나 제 1차 세계대전은 가구뿐만 아니라 모든 생활 문화의 진행을 저지했지 만 전후 바우하우스의 작업등이 계기가 되어 가구의 디자인은 크게 전환되었다. 건축의 구조방식인 켄틸레버(외팔보)를 의자의 구조에 적용하는 일과 강철 파이프의 사용 등이 그 예이다. 이 시기에 마르셀 불로 이어가 파이프 의자에 보여준 독창성은 높이 평가된다. 그리고 미스 판 데르 로에의 강관 가구는 지금도 그 우수성을 찬양받고 있다. 단위가구에 공헌한 슈스티 나 슈넥, 디크만도 일찍이 가구디자인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다. 프랑스의 르 코르비제와 페리앙도 곡목과 강관, 경금속에 의한 새로운 디자인을 개척했으며, 핀란 드의 알토는 합판을 사용한 개척자로서 가구 공예에 새 국면을 열어 놓았다. 2차 대전후 디자인 의 중심은 미국이 그 주도권을 쥐고 전시 공업에 의한 재료와 기술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발표하 여 가구의 질과 형태를 바꾸었다.


특히 의자에서 보인 복잡한 더블 커브의 인체 지지면의 형성 은 이른바 오거닉 디자인으로서 임즈, 사리넨의 이름을 불멸의 것으로 말들었다. 가구재료로서의 목재는 solid wood나 bend wood에서 ply wood에 의한 성형 합판이나 laminated wood로 나아가 이 들 가공 술의 진전은 새로운 디자인 분야를 확대시켜 주었는데, 이와 관련하여 접착제의 발달도 크게 공헌하고 있다. 성형기술의 진보는 plastic mould로 되고 shell의 자유로운 곡면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또 금속 재료에 있어서도 강관은 철봉(iron rod)이나 철사(iron wire)로 교체되고 있다. 또 폼 러버와 러버나이즈드 헤어도 그 이용 범위가 넓다. 그리고 호모겐호르츠 등 인공 가공제 도 디자인을 일신케 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이와 같이 재료와 기술이 디자인을 변모시키는 동 시에 생활양식의 전환, 또한 새로운 디자인을 낳았다.


특히 전후 주택사정과 기타에 의한 생활 합리화운동은 생활에 격식 차리지 않는 서비스(informal service)를 도입했는데, 이것은 당연히 합 리적 가구의 디자인을 발전케 하였다. 또 빌트인 가구(붙박이장)도 발전의 여지를 가지고 있으며, 벽걸이장 또한 장은 놓아두는 것이라는 개념을 탈피한 디자인을 구성하고 있다. 가변식 가구나 조립식 가구, 분해가구는 형식으로는 예전부터 있었지만 오늘날의 합리주의의 사고에 합치하여 더욱 보편화되고 있다. 이상과 같은 근대적 전진적 방향을 잡고 있는 현대가구와 병행하여, 구미 에서는 양식가구의 수요는 여전히 상당하여 그 생산은 끊이지 않고 있으며, 또 가구의 역사에 관 한 저서의 출판도 왕성하다.


출처: http://cafe.naver.com/etranslator4u/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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